한달 동안의 HP cp1215 컬러레이져 프린터 사용기






Intro

 

처음 9월 중순에 CP 1215 컬러레이져 프린터를 받았다. 기사님이 직접 방문해서 프린터를 설치해 주시고 가셨고, 사진을 많이 찍고, 그동안 컬러프린트를 하려면 부담스럽게 느리고 성능도 그리 좋지 않던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컬러레이져에 기대를 많이 했다.  일단 레이져 프린터는 학교에서나 사용해 보았고 대부분 흑백레이져 프린터 였다.



 

1. 처음 사용해 보는 컬러레이져 프린터

 

처음 받아 보았을 때의 느낌은 프린터가 크다고 느껴졌었다.  하지만 다른 컬러레이져에 비해서 그리 큰 크기는 아니다.

이사를 하고 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이 엉망이었다. 방꾸미기를 좋아하는데 그 전에 꾸며놓았던 방을 두고 지금의 방을 꾸며보려고 하니 도저히 기운도 나질 않고 돈도 돈이었다. 그래서 레이져 프린터를 받은 김에 프린터를 사용해 방을 꾸며 보기로 마음먹었다. 좋아하는 사진들을 프린트 하고 내가찍은 사진이나 미술 작품등을 프린트 하기 시작했다.




프린터의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흰색과 회색을 사용했다. 왼쪽의 버튼이 있고 표시등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프린트를 하게 되면 용지가 위쪽에서 나오게 되고, 결과물이 나올 때 아랫면이 프린트 되어 나오게 된다. 맨 아래 용지함이 있고 HP로고 위의 홈에 손가락을 끼우고 끌어 당기면 토너가 보인다. 초보자도 쉽게 토너를 교체할 수 있으며, 설명서가 없어도 사용 가능 할 만큼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든다.


 

사진에서 아래 보이는 로이 리히텐 슈타인의 작품과 흑백사진이 프린터의 결과물이다.



총 네장의 결과물을 가지고 설명하고 싶다. 세장은 로이 리히텐 슈타인의 작품이고 나머지 한장은 skins.be에서 다운로드한 이미지를 출력해보았다. 무척 많은 양의 출력을 했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모두 보여줄 수는 없고 컬러 이미지와 흑백이미지를 설명하고 싶다. 흑백이미지는 무척 디테일 하고 잡지에나오는 인쇄물과 차이가 거의 없다. 사실 내가 봐서는 차이가 없다. 선명하고 계조가 잘 표현 되며 망점은 보이지 않는다. 흑백사진을 많이 찍는 나로써는 정말 좋은 프린터이다. 컬러사진 또한 아주 훌륭하다. 다만 컨트라스트가 조금 강하게 프린터 되어 나오기 때문에 출력전에 컨트라스트를 조금 낮추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것은 cp1215의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이런 인쇄물을 본다는 것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프린트 할 때의 시간. 출력시간은 레이져프린터 답게 정말 빠르다. A4용지 가득 채우는 컬러프린터를 해보았는데 엄청나게 빨랐다. 잉크젯 프린터와 비교가 불가 할 정도이다. 잉크젯은 보통 4분 이상 걸리지만 cp1512는 컴퓨터에서 출력명령을 내리고 데이터가 프린터로 전송되는 시간까지 합쳐도 1분 이하로 가능하다. 그만큼 출력물을 빠르게 볼 수 있다.

프린터를 받고 나서 약 300장 정도의 프린트를 했다. 인물 사진과 일러스트를 뽑다보니 시안색과, 노랑색의 토너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아직 검은색 토너는 300장 이상의 프린트를 할 수 있다고 나온다. 잉크젯과의 차이가 다시 한번 느껴진다.





앞서 말했지만 이번에 나는 정말 많은 양의 프린트를 했다. 그래도 이 정도 남았다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랐다.

이제 출력물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흑백사진을 확대해서 찍어 보았다. 모니터에서 보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더 확대해서 찍어 보았다.





아래쪽은 초점이 맞이 않았고 위쪽이 초점이 잘 맞았다. 이렇게 까지 가까이 대고 보아야 점들이 보인다. 이 정도는 잡지의 출판물도 그렇다.



컬러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타짜의 포스터를 프린터 해 보았다. 보정없이 프린트 했기 때문에 컨트라스트가 강하게 나온다.

포토샵에서 작업하고 A4에 꽉채워서 프린터했다.







자세히 보면





이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다. 약간 붉게 보이는 탓은 조명이 붉어서 그렇다 위의 전체사진의 색감이 실제 보는 것과 비슷하다. 




프린터 위 벽에 붙은 Cambells's soup 포스터도 cp1215를 이용해 프린트 했다. 액자에 넣어 놓으니 그럴 듯하게 보인다.




결과적으로 나는 정말 대만족이다. 처음 사용해 보는 컬러레이져로 cp1215를 사용해 보게 되어서 참 기분이 좋다. 그 동안 힘들었던 잉크젯과는 안녕이다. 장점은 빠르고, 인쇄소의 인쇄물에 뒤지지 않는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cp1215의 단점을 말하자면 컬러사진의 컨트라스트가 너무 진하게 나오는 점이다. 그래서 사진에서 그림자가 진 부분이나 어두운 부분의 계조가 잘 표현되지 않는다. 이 점은 포토샵이나 그래픽 툴로 컨트라스트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2. 프린터 활용법



나는 프린터를 이렇게 활용했다. 대학의 레포트, 프리젠테이션 출력 등등은 나 말고도 다른 많은 분들이 그렇게 활용을 한다.

내가 소개 할 내용은 컬러레이져를 가지고 사진을 출력해서 간단한 액자를 만드는 것이다. 시중에 1000원 샵 같은 곳에서 A4사이즈의 액자도 판매한다.  내가 샀을 때의 가격은 2000원 이었다. 액자에 사진을 출력해 넣고 나니 벽에 걸어야 할텐데 걸려면 못을 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액자의 가격도 그리 합리적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벽에 장식하기도 간단하고 나름 멋도 나는 방법을 고안해 봤는데 폼보드를 이용한 것 이었다. 

 

1)  일단 A4에 잘 출력을 해서 출력물을 폼보드에 붙인다. 물론 여백이 있는 그대로 폼보드에 붙여 준다.

(나는 스프레이 접착제를 사용해 폼보드에 붙였는데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

 

2)  이제 자와 커터칼로 A4용지의 여백을 제거 할 차례이다. A4용지의 여백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폼보드도 잘려나가게 된다.

 

3) 나는 5T의 폼보드를 이용해서 조금더 볼륨감을 주기위해 폼보드를 한장 더 밑에 대었다.



 




 이렇게 해서  




 작은 액자가 하나 만들어 졌다. 실제 크기는 250 x 250 mm 정도 이다.




이제 벽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가볍기 때문에 풀로도 쉽게 붙일 수 있고 떼어낼 때도 쉽다. 이번에 한쪽 벽을 검은색으로 해 보았는데 벽에 걸어 놓으면 꽤 잘 어울릴 것 같다.

 

 3. Outro

 

마지막으로 cp1215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주신 hp사에 감사드린다. 경품운이 없어서 이런 이벤트에 잘 당첨이 되지 않지만, 어떻게 당첨이 되어서 정말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프린터를 사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cp1215를 한번 유심히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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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skolnikov
category : 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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